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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

신선호세무사 2008. 9. 5. 16:14

추석이 다가온다. 어릴적에는 추석이나 설을 많이 기다렸던 추억이 있다. 평소엔 옷이나 신발등을 부모님이 잘 사주지 않지만 그래도 명절 때만은 명절빕으로 하다못해 양말이라도 사주셨다. 그땐 어려서 우리 가정의 경제사정이나 어려움을 생각지도 못했다.

 

어느덧 성장하여 나이가 50대에 접어들고 아들이 성장해 성인이 된 요즈음 과거 기억을 더듬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지금 내입장과 그 당시 부모님 입장이 비슷하지않았나 생각된다. 언제나 돈이란 풍족할 때가 없다.   본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에 대해 만족하기 힘들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부모님도 그때 돈이 없어 명절이 별로 반갑지 않았을 것이고..

 

추석이 다가오니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추석 보너스나 거래처 선물등의 구입자금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모양이다.   현재는 어려워도 앞으로 사업을 계속하기위해서는 꼭 지출해야하는 비용으로 생각하고있기 때문이다. 이는 어쩌면 이제까지 지켜온 미풍양속인지도 모른다.

 

돈,돈,돈은 계속 흘러야하지 한 장소에 고여있어서는 돈으로 가치가없다. 이 세상의 가진자여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돈을  쓰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함이 어떨지.....